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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택스와 비트코인의 미래] 8. sBTC: 비트코인 확장

라이튼 2024. 5. 7.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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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TC

비트코인 확장

 

 비트코인을 다른 블록체인에서 활용하기 위한 시도는 여러 차례 있었습니다. 대표적으로는 이더리움의 wBTC 등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비트코인을 다른 체인에서 활용하기 위해서는 비트코인을 보관하고 다른 블록체인에 동일한 양의 BTC 토큰을 발행하기 위한 기관이 필요했습니다. 즉, 비트코인을 다른 블록체인에 옮기기 위해서는 먼저 해당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에게 토큰 발행을 요청하고 발행한 만큼의 비트코인을 예치해야 했습니다.

 

 이러한 방식의 문제는 바로 제삼자가 필요하다는 점입니다. 토큰이 제대로 발행되고 비트코인이 제대로 보관되기 위해서는 해당 서비스를 제공하는 조직을 신뢰해야 하고, 제대로 된 감시가 필요합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스택스는 비트코인 트랜잭션을 직접 읽을 수 있다는 특성을 이용하여 제삼자 없이 기존 노드만으로 작동되는 새로운 방식의 sBTC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sBTC는 기존의 방식과 유사하게 비트코인을 수탁한 후 스마트 컨트랙트를 통해 동일한 양의 sBTC 토큰을 받아가는 구조입니다. 가장 큰 차이점은 추가적인 조직 없이 스택커들로만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입니다.

 

 sBTC 발행 단계는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sBTC를 발행하기 위해 비트코인을 예치합니다. 예치를 위해서는 비트코인 트랜잭션을 사용합니다.

 

 스택스 노드는 비트코인 트랜잭션을 읽고 스택스 스마트 컨트랙트로 sBTC를 발행합니다.

 

 sBTC를 비트코인으로 바꾸는 경우에는 출금하려고하는 비트코인의 양과 받을 주소 등의 정보를 담은 비트코인 트랜잭션을 생성하여 처리합니다. 즉, sBTC를 발행하는 경우나 다시 비트코인으로 바꾸려고 하는 경우 모두 스택스 트랜잭션이 아닌 비트코인 트랜잭션을 기반으로 처리합니다.

 

 결론적으로 sBTC는 스택커를 기반으로 하여 서비스 과정에서 제삼자가 필요하지 않으며, 비트코인 트랜잭션을 직접 읽을 수 있는 스택스 특성상 비트코인 예치부터 sBTC 발행까지 모두 스마트 컨트랙트로만 진행된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